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7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102)]1102회 / 12월 2일 / 피 묻은 발자국은 누구의 것인가? -[[버지니아 주]] 한인 살인사건 ★ === 미제 사건. 2010년 미국 교민사회에서 자수성가한, 대형 세차장을 운영해오던 윤영석 씨 피살사건을 다룬다. 윤영석 씨는 미국생활에서 여러 직업을 거치다 자수성가하여 [[버지니아 주]] 페어펙스 카운티에 터를 잡고 세차장 경영으로 연일 성공을 달렸는데, 그런 그가 2010년 10월 아내가 외출한 사이에 살해당했다. 원래대로라면 지인들과 골프 약속이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집에서 쉰다고 말한 뒤 집에 있었는데 변을 당한 것이다. 그는 괴한에 의해서 머리 부분에 수십 번의 자상과 타박상을 입은 채로 죽어 있었다. 범인은 집안 특정 항아리에 윤씨가 보관해둔 7만 달러 상당의 현금을 훔치고 달아났다. 초동 수사에는 마침 인근지역에 연쇄 강도사건이 있어서 이것과 연관될 뻔했지만 별개의 사건으로 밝혀졌다. 현장수사로 발견한 혈흔은 사실상 윤씨의 것이 전부였으며, 윤씨의 출혈량이 많아서 범인의 혈액 DNA의 검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범인은 양말을 신어서 지문이 묻지 않았다고 한다. 대신 시약 검출로 범인의 궤적정도는 밝혀낼 수 있었다. 그리고 피해자의 상흔을 보면 T자 모양으로 찢어진 흉터와 빗살무늬로 된 멍이 보이는데, 이 상처를 낸 흉기가 무엇인지 미국 수사진은 감을 잡지 못했다고 한다. 반면 한국 측 프로파일러는 이런 흉터가 다양한 모양을 가진 물체라기보다는 동일한 도구가 가한 힘의 방향이 달라서 저런 모양으로 상처가 찢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빗살무늬의 상처를 낸건, 어떤 모양이든간에 여러개의 돌출된 줄들이 나있는 막대 형식의 둔기로 추정되는게 아닐까라는것을 CG로 표현했다. 유성호 법의학자는 공범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권일용 전 경찰청 프로파일러는 범인은 누군가의 도움에 의해서 차를 가지고 도착했으며 이렇게 조력을 해준 범인의 존재로 봤을때 공범은 최대 두명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평소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다. 그런 그는 왜죽었는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처 및 둘째아들과의 내분이 상당히 개입되어있었을 것이라는 정황들이 있다. 우선 윤영석의 전처, 조카딸은 그 전처가 윤영석을 상대로 자식들 위자료 내놓으라고 고소를 했다고 증언한다. 그러나 위자료소송은 기각되었으며 이후에도 위자료 건으로 윤영석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고[* 윤영석의 지인이었던 강○○씨에 의하면 그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추적력을 자랑하는 미국 [[국세청(미국)|국세청]]에도 찔러서 윤영석이 수사를 받게 한 적도 있었다고도 한다.] 증언한다. 취재진은 전처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위자료 소송을 걸었고 실패했지만, 그 후로 윤영석 씨를 만난적은 없다고 위자료 소송 이후의 이야기를 꺼렸다. 그리고 또 다른 범인으로 윤씨의 집을 고치러 자주 오던 목수 김○○씨가 지목되었다. 실제로 김씨는 윤씨 집 구조를 훤히 알고 있었지만, 당일에 일 관계로 친구들과 일하고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댔으며, 미국 경찰 측에서도 김씨의 알리바이가 확인되어서 그는 용의선상에서 빠졌다. 그러던 중에 SBS 그알팀에서 제보가 들어왔는데, 윤영석이 현처 정○○와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사이가 매우 나빴으며, 제보자는 그 이야기를 윤영석 본인에게서 들었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은 큰 아들의 결혼 이후로 뭔가 틀어지기 시작했으며, 제보자의 주장으로는 이후로 키우던 풍산개 두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가 교통사고로 죽자 남은 한마리를 정 씨가 안락사 조치를 취해버린 것이다. 한 마리가 없다고 남은 한 마리마저 죽이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제보자는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상황이라고 술회한다. 또한 제보자는 윤영석이 아내에게 집에 CCTV를 달자고했는데, 아내가 CCTV 설치를 거부했다고 하는것이다. 정씨는 강아지에 대해서는 사고로 죽었다고 멀쩡하게 남아있는 한 마리를 그냥 죽인게 아니라, 남은 한 마리도 사고를 당해서 안락사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CCTV건에 대해서는 오히려 자신이 주장했는데 윤씨가 그런거 달면 뭐하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제보자와 정반대 주장을 한다. 그리고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했을때 남편이 차고에 쓰러져 있는 것도, 피를 다량으로 흘린것도 못봤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서 황민구 프로파일러는 사건현장의 시선을 다각도로 시뮬레이트하면서, 어느 각도로 봐도 명백히 보이면서 특히 시인성이 큰 피를 못봤다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한다. 반면 이호 프로파일러는 트라우마 때문에 사건당일 남편을 봤을때의 모습을 제대로 기억하지도 못하게 된, 이른바 해리성 선택적 기억상실 현상 때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 수사기관에서도 자세한 건 수사중이라 말할 수 없지만, 정씨가 남편의 살인에 직접적으로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또 다른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둘째아들이었다. 둘째아들은 윤씨와 전처사이에서 난 아들이다. 목수 김씨는 장례식때 둘째아들이 이상하리만치 침착한데다 대범해보이기까지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윤씨의 지인도 둘째아들이 너무 태연한 표정을 보였다고 회고한다. 덧붙여 정씨도 사건 전날 둘째아들이 갑작스레 찾아와 윤씨 앞에 앉아있다가 바로 갔다고 증언한다. 취재진은 둘째아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사건 당일은 일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당시의 기억은 희미하다고 했다. 미국 경찰 측에선 둘째아들의 당일 행적이 추적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씨는 아들이 상속을 노리고 뭔가 윤씨와 불화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서 윤씨는 상속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도 없었고, 진지한 대화 해본적도 없다고 반론한다. 오히려 사건 이후로 사건에 관해 불편하게 만드는 일들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거리를 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내 정씨가 자신에게 생명보험을 가입시켰고, 보험 수혜자가 정씨라는 점이 꺼림칙했고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둔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정씨가 범인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그런 의심은 든다고 하면서도, 범인 역시 정씨와 가까운 다른 사람일수도 있다면서, 자신은 증거도 없이 차마 정씨가 범인이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둘째아들의 보험가입 사실에 대해서, 윤씨의 지인이자 보험가입을 담당했던 한인 보험설계사 이종남 씨는 강제 가입설을 어느정도 부정한다. 사건 이후에 정씨가 주도적으로 본인이 생명보험에 가입하려했을 때 정씨가 "내가 하는김에 너도 하자, 수혜자는 나중에 네가 결혼하면 네 와이프일수도 있는 사람으로 바꾸자"고 아들에게 제안지만 불화가 생겨서 가입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정씨 범인설을 주장하는 윤씨 주변인들 사이에선 유산도 정씨 명의로 되어있는데다 사망보험금도 350만 달러나 받았다는 점에서 의심을 하고있다. 그러나 이는 소기업 융자 용도로 가입한 것으로, 개인사업자가 사업용도로 융자를 받을때 업주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사업이 날아가버리는 경우가 많고, 그러면 은행도 융자를 회수를 못하고 가족도 길거리에 나앉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미국에서는 업주가 사망보험을 들어 담보로 잡는 것이다. 윤씨가 사업을 확장할 당시에 들었던 보험이고, 해지할까 고민할 때 아직 사업을 하고 있으니 언제 또 대출 받을 일이 생길지 모르니 은퇴하고 해지하라는 말에 유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게다가 보험금도 소문과 달리 100만달러 정도였다. 이렇게 정씨나 둘째아들 중 누가 확실한 범인인지도 소문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급기야 "가족중에 누군가가 특정 [[히스패닉]]에게 돈을 줘서 청부살인했다" "정씨는 사실 윤씨와 한 결혼이 10번째 결혼이고 그 이전에 결혼한 남자들중 7명이 석연치 않게 죽임당했다. 상속금 때문이 아닐까..." 같은 소문마저 한인사회에 돌아다니는 지경. 현지 경찰 측에서도 정씨와 둘째아들이 서로를 비난할정도인데, 이는 사건으로 인한 불화의 증거라면서 오히려 이 사건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한다. 마지막으로 김상중은 우리와 미국의 수사문화와 환경이 달라도 확실한 건 범인은 그와 가까이 있던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 사건에 관련된 참고인의 존재를 확보했다면서, 혹시 참고인이 이방송을 보신다면 사건 해결에 도움을 달라고 호소하고, "우리가 이사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故 윤영석씨가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라면서 클로징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